2025년 9월 7일 설교 요약

2025년 09월 07일 11:39

이 강의는 고린도전서 10장 1-10절을 중심으로 구약의 출애굽 사건들이 현재 교회와 성도들에게 주는 교훈에 대해 다룹니다. 강사는 구약의 역사가 거울과 본보기가 되어 말세 교회에게 경계와 깨우침을 주기 위해 기록되었다고 설명하며, 19장 분량의 내용을 준비했으나 오늘은 중간 정도까지만 다루겠다고 밝혔습니다.구약 사건들의 의미와 현재적 적용출애굽 사건의 상징적 의미강사는 고린도전서 10장 1절의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라는 구절을 출애굽기 13장과 연결하여 설명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신 사건이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애굽에서 구원받은 백성들을 가나안으로 인도하시는 과정임을 강조했습니다.모세의 출생과 성장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섭리를 설명하면서, 바로가 히브리 남자 아이들을 죽이라고 명령했지만 모세의 부모가 믿음으로 아들을 살렸고, 결국 갈대 상자에 담아 강에 띄운 사건을 노아의 방주와 같은 구원의 상징으로 해석했습니다. 모세가 80세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해낸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침례와 신령한 음식의 의미고린도전서 10장 2절의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침례를 받고"라는 구절을 출애굽기 14장의 홍해 도하 사건과 연결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너면서 애굽 군대는 모두 물에 빠져 죽고 이스라엘만 살아남은 것을 죽고 다시 사는 침례의 의미로 해석했습니다.3절의 "다 같은 신령한 음식을 먹으며"는 출애굽기 16장의 만나 사건을 가리킵니다. 광야에서 먹을 것이 없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매일 만나를 주신 것처럼, 현재 성도들도 말씀과 성경 읽기, 교회에서의 말씀 나눔을 통해 신령한 음식을 먹고 살아간다고 설명했습니다.4절의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그들을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니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라"는 출애굽기 17장의 반석에서 물이 나온 사건을 언급하며, 그 반석이 그리스도를 상징한다고 해석했습니다.광야에서의 멸망과 그 교훈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신 이유5절 "그러나 그들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시므로 그들이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를 민수기 14장과 연결하여 설명했습니다. 갈렙과 여호수아를 제외한 20세 이상의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죽었다고 언급했습니다.광야의 목적과 의미신명기 8장을 인용하여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40년간 광야에서 돌게 하신 목적을 설명했습니다. 3일이면 갈 수 있는 거리를 40년간 돌게 하신 이유는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설명했습니다.광야는 이스라엘을 죽이는 곳이며, 하나님의 목적은 그곳에서 이스라엘을 죽이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생존이 아닌 생명이 무엇인가를 가르치는 공간으로서의 광야의 의미를 설명하며, 이스라엘 자체가 말씀의 사건, 약속의 사건으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현재적 적용과 결론스데반의 설교와 광야 교회사도행전 7장의 스데반 집사의 설교를 인용하여 광야 교회의 개념을 설명했습니다. 스데반이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라고 한 말씀을 통해, 할례의 의미를 아담의 혈통에서 끊어져 하나님의 족보로 옮겨지는 것으로 해석했습니다.골로새서 2장 11-12절을 함께 읽으며 "육적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는 말씀을 통해 진정한 할례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최종 메시지강사는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와 어린 양의 피로 구원받고 홍해를 지나 광야를 건너는 과정을 통해 자신들은 죽고 오직 그리스도로만 사는 과정을 거쳤듯이, 현재 성도들도 똑같이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내가 아니라 나는 끝났고 나는 죽었고 오직 그리스도로만 사는 진정한 성도들이 될 수 있도록, 진정한 생명이 있도록, 복음으로 살도록, 그리스도로 살도록" 기도하며 강의를 마쳤습니다. 구약의 모든 사건들이 현재 성도들에게 거울과 본보기가 되어 같은 성질의 영적 경험을 하게 된다는 것이 핵심 메시지였습니다.